잡토이 75

[my story / sketch ] 버스타기

[my story / sketch ] 버스타기 세상이 참 좋아졌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늘 가지는 생각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난 지하철을 즐겨 이용했었습니다. 지하철은 정확한 도착시간을 계산 할 수 있어서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는 언제 도착 할지 모를 기다림에 갑자기 길이 막혀 굼벵이 기어가듯 움직 움직 마음을 초초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변했답니다. 스마트폰과 정류장 마다 세워져 있는 버스노선조회 키오스크에서 어디쯤 버스가 오고 있는지 몇분후에 도착하는지 도착지까지 몇분이나 걸리는지 버스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바로 알수 있습니다. 멍하니 딴 생각에 버스가 오는줄도 모르고 서 있다가 놓치기 일 수 였는데 이쁜 아가씨가 버스가 도착하네요..

my story/sketch 2012.06.15

[my story / sketch ] 긴장을 풀어라

[my story / sketch ] 긴장을 풀어라 주말이다. 한주가 금방가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돌아 왔다. 요즘 들어 주말은 쉬는 시간이 아니고 아이들을 보큰 시간으로 바뀌었다. 요즘 흔히 말하는 큰아들이 되어서 엄마의 모든 부름에 오케이 라고 웃음을 던져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명령에 거역하는게 되어서 혼나게 된다. 한주의 긴장과 주말의 긴장이 하나가 되어서 빠져나갈 출구를 찾지 못하고 밤을 맞이하게 된다. 텔레비젼이 없는 집에서의 유일한 탈출구는 새벽 1시. 3~4시만되도 잠결에 부르심의 소리를 듣고 달려가야한다. 고생하며 밤잠도 못잔다고 누가 그러던가 깊은 잠에 들지도 못하고 긴장하며 이불속에서 눈을 감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모든게 누구를 위한건지 매번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과연 난 누구..

my story/sketch 2012.06.14

[my story / sketch ] 정도

[my story / sketch ] 정도 보통 글을 읽다보면 정도란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걸 보게 된다. 정도란 무얼까 나는 한자를 잘 모르다 보니까 뜻을 풀어 설명하는건 어렵다. 그냥 넘지 말아야할 선이라고 이야기 해야겠다. 이 말도 어렵기는 마찮가지다. 나에게도 몇가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계속 선을 넘어가고 있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기' '식사하면서 화내지 않기' '아이 앞에서 싸우지 않기' 이거 말고도 더 있었는데 생각나지가 않는다. 오늘부터라도 이거라도 다시 지킬수 있도록해야겠다. 내가 정해놓은 선을 넘지 않는 정도를 지켜야겠다 [my story / sketch ] 정도

my story/sketch 2012.06.14

[my story / sketch ] 길

[my story / sketch ] 길 옛날에는 어딘가를 가려면 집에서 길을 나서고 한양까지 몇날 며칠을 마냥 걸어가야만 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사는 지금은 어떤가. 길을 나서면 버스 정류장으로간다 정류소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몇분후에 버스가 도착하는지 보고서큰 자리에 잠시 앉는다. 버스가 도착한다는 음성 메세지가 들리면 고개를 돌려서 버스가 들어서는걸 바라보게 된다. 버스에 타고 도착지까지 쭈욱 앉아 있는다 요즘은 옛날의 모습을 상상하면 그리워한다. 몇날 몇일을 걸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며 내가 갈 길을 정하고 내가 도착할 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곳까지 가기위해 참 많은 삶속을 헤쳐지나갔을텐데 많은 사색과 그속에 꿈을 그리면서 말이다. [my story / sketch ] 길

my story/sketch 2012.06.14

[my story / sketch ] 삶이 괴로워지면 글이 즐겁다.

[my story / sketch ] 삶이 괴로워지면 글이 즐겁다. 재미란 걸 모르고 사는 사람이 있다. 여자의 살내음도 그리 흥겨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아니 흥겨워하지 않는게 아니고 기회를 구지 찾지 않는거겠지 자리에 한번 앉으면 일어날 줄 모르고 그냥 눈에 들어오는 영상만 머리속으로 이미징만 하고 있다. 가끔은 영화를 보면서 손을 꽉 쥐기도하고 긴장을 한다. 유일한 낙일까 새로운 세상을 삶을 꿈꾸는 통로일거다. 버승 타서도 창문 밖으로 보이는건 모니터의 한 장면처럼 흘러가는 영상일 뿐이다. 빛이 있고 어둠이 있고 걸어가는 사람이 보인다. 자신처럼 멍하니 앉아서 눈을 감고서 버스가 내려주는 곳으로 가는 사람들이다. 나는 휴식을 취하러 가지않는다. 또다른 직장처럼 일을 하러 간다. 단지 다른건 잠을 잔다..

my story/sketch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