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표준기관인 W3C(www.w3c.org)는 XHTML 1.0이란 새로운 표준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웹페이지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HTML이 차세대 언어 XML로 가기 위한 다리가 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닙니다. XML은 HTML에 비해 여러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XML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인 `콘텐츠 정보'와 단말기 화면에 나타날 모양을 결정하는 `스타일 정보'를 분리시킬 수 있다는 점은 차세대 인터넷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핸드폰에 붙은 액정화면에서 텔레비전 화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말장치에 비디오, 수학공식, 움직이는 2차원 글씨 등 변화무쌍한 내용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XML이 아무리 강력하다 할지라도 현재 HTML로 씌어있는 1..